비타민D, 어린이 성장 발육부터 중장년층 뼈 건강까지 영향 미쳐

문정호 기자l승인2019.05.18l수정2019.05.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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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골프타임즈] 매년 비타민D 결핍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인의 비타민D 부족은 낮 시간대 야외 활동량 감소, 자외선 차단 크림의 일상적인 사용, 식품을 통한 비타민D 섭취의 감소를 들 수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 가운데 하나로 칼슘 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효능을 가진 영양소다. 뼈 강화, 세포 성장, 근력 발달, 면역 기능에도 관여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아이들은 발육 저하와 심한 경우 구루병, 성인들은 골밀도 감소, 근력 약화, 근육과 뼈 통증, 면역력 약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 결과 2013~2017년 비타민D 결핍 환자는 2013년 1만8727명에서 2017년 9만14명으로 연평균 48.1% 급증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3.7배 많았고, 중년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40대, 60대 순으로 환자가 많았는데 남자는 전체 환자의 60%, 여성은 70% 정도가 해당 연령대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 결핍 환자 중 여성이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들이 외출 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더 꼼꼼히 발라 햇빛에 의한 비타민D 생성이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장년층에 환자가 집중된 원인으로 피부 노화로 햇빛에 노출되어도 비타민D 생성 능력이 떨어지고, 음식에 의한 섭취도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추천하는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800IU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합성되는데 매일 15~20분가량 충분히 햇볕을 쬐어도 하루 필요량만큼 효과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 가능하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일조량이 충분치 않다면 급원 식품이나 영양제로 보충해주어야 한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는 대구 간유, 연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이 있으며 우유, 달걀노른자, 버섯 등도 비타민D를 균형 있게 섭취하기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D의 효능으로 병원, 약국, 클리닉 등에서 비타민D 영양제, 비타민D 가루, 멀티비타민 제품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과잉 섭취 시 식욕 감퇴, 설사, 매스꺼움 등을 유발하는 고칼슘 혈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품 간 중복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비타민D는 혈액 중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어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칼슘 필요량이 증가하는 임신부와 수유부, 골질량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영양소다. 제품 구입 시에는 복용 여부와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제품인지 성분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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