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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두산 매치플레이 3차전, 박인비 역전승 3승으로 16강 진출 ‘퍼트감 찾아가는 중’

16강전에서 김지현 상대...우승까지 매일이 전쟁이라는 생각 정노천 기자l승인2019.05.17l수정2019.05.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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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7일 라데나GC(파72, 6,246야드, 강원 춘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2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천5백만원) 조별리그 셋째 날 박인비(31)는 장은수(21)와 상대해 초반 4개 홀을 내주는 힘든 경기 끝에 2홀차로 우승했다.

1차전에서 허다빈(21)을 4홀차 승, 2차전에서 임은빈(22)을 6홀차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3승을 기록한 박인비는 18일 16강전에서 김지현(28)을 상대한다.

경기를 마치고 박인비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전반에 은수 플레이가 너무 좋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다. 퍼트감이 좋았고, 샷도 한 번 빼고는 완벽한 플레이가 나와주면서 어렵게 이겼다. 주말 백수가 되지 않아서 좋다.

4홀차까지 벌어졌을 때 심정은?
은수가 3연속 버디를 하고, 4번홀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4홀차까지 벌어졌을 때는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남은 14개 홀에서 버디가 나올 거라는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버디가 후반에 쏟아지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

퍼트감은 어떻게 찾아갔나?
올 시즌 퍼트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 이번 대회 좋은 그린에서 퍼트하며 경기력 살리자는 생각이 컸다. ‘퍼트감만 찾으면 된다’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했더니 감을 점점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사실 잘못했으면 오늘 집에 갈 뻔 했는데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남은 라운드들은 보너스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워낙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퍼트할 때 스트로크에 신경 쓰고, 또 샷 할 때는 거리 컨트롤이 안 되는 샷들이 라운드마다 1-2개씩 나왔기 때문에 그것만 주의해서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보너스라고 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은?
아직 4경기나 남아있어 우승 이야기는 이른 것 같다. 매일 매일이 전쟁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고 파이널까지 간다면 그 때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겠다.

2017년 우승자 김자영2가 유소연을 꺾고 올라왔다. 만약 결승에서 만나다면 설욕할 수 있나?
일단 둘 다 다 이기고 올라가야 만나기 때문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플레이 해봤고 아쉽게 졌다. 리턴 매치가 성사되면 좋겠다.

올 시즌 향후 일정?
지난해보다 많은 경기를 뛰려고 한다. 남은 메이저 대회들을 비롯한 많은 대회들에 출전할 생각이다.

올해 타이틀 욕심?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이후 우승이 없는데 최대한 우승 물꼬를 빨리 텄으면 좋겠다.

국내 대회는 앞으로 몇 개 정도 출전하나?
삼다수와 KB대회까지 두 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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