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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두산 매치플레이, 박인비 조별리그 2승 “전체적 감 좋아진 것을 느낀 하루였다“

2차전(임은빈) 6홀차, 1차전(허다빈) 4홀차 승...“퍼트 감각이 정말 좋다...우승인가?” 정노천 기자l승인2019.05.16l수정2019.05.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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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6일 라데나GC(파72, 6,246야드, 강원 춘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2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천5백만원) 조별리그 둘째 날 박인비(31)는 임은빈(22)을 6홀차(6&5)로 제압하고 2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국내 첫 우승한 박인비는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허다빈(21)을 4홀차(4&3)로 승리했고 조별리고 3차전에서 장은수(21)와 상대한다.

선수들이 1대1 맞대결로 승부를 겨뤄 이긴 홀수로 승패를 결정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64명의 선수가 출전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로 경기한다. 4명의 선수가 한 번씩 대결 1위가 16강에 진출하며 16강은 1대1방식으로 우승을 결정한다.

경기를 마치고 박인비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조금씩 전체적인 감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13개 홀을 돌면서 2개 정도 샷 미스가 나왔는데, 큰 문제는 아니고 페어웨이에서의 라이가 조금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았다.

어제 루틴이 미국과 달라 조금 고생했다고 했다. 오늘은 어땠나?
어제 고생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움직이려고 했다. 오늘은 쉬었다 나간 것 없이 시간을 잘 맞췄다.

샷감은 어제와 비교해 어땠나?
감 자체는 좋았다. 근데 어제보다 전반에 바람이 좀 더 강하게 불면서 거리 컨트롤 하는데 미스가 있기도 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전략은?
지면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오늘보다 나은 경기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매 홀 집중해서 최대한 좋은 샷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대회 2년 연속 우승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아직 경기 초반이다. 매치플레이 방식이기도 하고, 우승까지는 5라운드나 남아서 모른다. 마라톤과 같은 대회라 경기 감각을 최대한 계속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행인 것은 퍼트 감각이 정말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타이거 우즈가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기사를 봤나?
봤다. 타이거 우즈가 걷는 길은 항상 위대해 보인다. 골프 선수로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가 올림픽에 대한 언급을 했고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는 많은 PGA 선수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올림픽에 대한 가치를 그렇게 높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 선수들의 인식이 바뀐 것 같아 좋다고 생각하고 대단한 일인 것 같다.

황제 타이거 우즈와 여제 박인비가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을까?
둘 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즈의 경우 톱랭커에 같은 국적의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 나 역시 한국 선수들이 워낙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의 경기력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생각하나?
그렇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해야 올림픽 골프 종목 자체가 존재감이 생기고 가치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올림픽에 참여한다는 것은 골프를 좀 더 대중화 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올림픽이 주는 특별함으로 골프 대중화에 이바지 하고 싶다

타이거 우즈와 만난 적이 있나?
한 번도 못 만나봤다. 1년 뒤 일이고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기대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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