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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두산 매치플레이, 박인비 1회전 통과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데 시간 필요”

허다빈 상대 4홀차 승리, 매치 상대에 따라 전략 달리해 정노천 기자l승인2019.05.15l수정2019.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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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5일 라데나GC(파72, 6,246야드, 강원 춘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2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천5백만원) 조별리그 첫날 박인비(31)는 허다빈(21) 4홀차(4&3)로 가볍게 제압했다.

선수들이 1대1 맞대결로 승부를 겨뤄 이긴 홀수로 승패를 결정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64명의 선수가 출전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로 경기한다. 4명의 선수가 한 번씩 대결 1위가 16강에 진출하며 16강은 1대1방식으로 우승을 결정한다.

박인비의 조별리그 두 번째(17일) 상대는 임은빈(22)이다.

경기를 마치고 박인비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소감?
전반 샷이 가까이 붙는 것이 없어 힘들었는데, 후반에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내일과 이번주 남은 일정 동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오늘 전반적으로 날카로움이 없었던 것 같다.
전반에 없었고 후반에는 날카로운 샷이 나왔던 것 같다. 첫 라운드였기도 하고, 몸이 덜 풀린 느낌도 있었다. 몸을 일찍부터 풀다 보니 나가기 전에 다시 풀어야할 것 같았던 것이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어디서하나?
숙소를 근처에 있는 엘리시안으로 잡았다. 연습장에서 한 시간 반 전 몸을 풀었지만 이동거리도 있어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것 같아 퍼트 연습하다가 잠시 쉬기도 했다.

그런 점이 조금 힘들지 않나?
처음도 아니고, 스무 번을 넘게 한국에서 대회를 했기 때문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 일년 내 내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린에서 어떤 플레이하느냐가 관건이다. 퍼트 어땠나?
최근 보다 오늘이 좋았고 오랜만에 벤트 그라스에서 퍼트해서 재미있었다. 그린스피드가 빠를 것이라고 생각해 걱정했는데 빠르지 않았다. 거리감이 좋았기에 남은 라운드도 기대된다.

지난해 조별 리그전에서 조금 힘들었지 않았나?
지난해에는 버디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확실히 지난해보다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날 전략?
매치플레이는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기에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버디 찬스를 계속 만들자는 마음이지만, 매치 상대에 따라 공략을 다르게 해야 한다. 퍼트할 때 이 퍼트를 붙여야 하는지, 넣어야 하는지 등 여러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전략이 중요하다

허다빈에게 압박 받은 순간이 있었다면?
전반부터 리드를 하고 가서 그렇게 많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없었지만, 후반 13, 14번홀에서 버디를 했는데 허다빈 선수도 같이 버디를 하면서 비겨 살짝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만약 3UP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압박이 됐을 거다.

지난해 플라이어 볼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나? 올해는 괜찮았나?
잔디가 길다보니 나올 때가 있다. 오늘도 10번홀에서 볼이 살짝 잠겨있을 때 나왔는데, 한국에 오면 항상 생각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고생했다거나 하진 않는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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