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분노조절장애 보이는 아이, 무기력함ㆍ집중력 부족 보이면 화병일 수 있어

문정호 기자l승인2019.05.14l수정2019.05.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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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아이가 갑작스러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적이거나 공격적인 형태를 나타내는가? 분노는 불합리한 상황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가져오는 사건 이후에 나타나는 자연적인 감정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좌절감, 무력감과 같은 형태로 지속될 경우 격분, 울분 등으로 이어지고 개인의 의지로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분노조절장애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분노를 통제하거나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어떠한 질환은 아니다.

분노조절장애를 보이는 아이는 별 것 아니어 보이는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보인다. 혹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서 분노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여 습관적으로 화를 낸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춘기 시절의 반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아이가 분노를 표현하기 전에 급격한 기분 변화를 느끼고 매우 흥분한 상태에서 분노를 표현할 때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느끼지만 분노를 표현한 이후 뒤늦게 찾아오는 후회나 공허함 등으로 인하여 힘들어하고 있다면 분노조절장애 증상으로 보고 테스트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소아 분노조절장애 특징은 밖에서는 얌전하지만 집에만 가면 심하게 화를 내는 것이다. 타인 앞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보이지만 보호자 앞에서는 갑자기 돌변하여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사춘기의 반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분노조절장애 원인은 가슴 속에 쌓인 울화와 억울함, 분노가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청소년 화병에서 찾을 수 있다. 아이가 단순히 짜증을 내는 것을 넘어 지나친 욕설이나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고 있다면 청소년화병 테스트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다.

청소년 시기의 화병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학업에 대한 압박이나 스트레스, 교육자의 차별, 친구들 사이에서의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등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그 원인이 된다.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그 화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표출하지 않는다. 표출할 길이 없는 밖에서는 화를 참아내다가 가장 안전한 가족 또는 보호자에게 참았던 화를 한꺼번에 표출하는 것이다.

한편 어떠한 이유로든 스트레스와 울화가 가슴 속에 쌓여 표출되지 못하는 화병에 이르게 되면 심장이 과열되면서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고 신체 곳곳에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리적, 정신적으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원인 모를 신체적 통증이 나타난다면 화병 테스트를 해서 스스로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듯하다 ▲무언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든다 ▲열이 얼굴이나 가슴에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목이나 명치에 무언가 뭉쳐진 것 같다 ▲억울하고 분한 느낌이 든다 ▲갑자기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민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잠을 못 이루고 자주 깨며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 ▲입이 마르거나 목이 자주 마른다 ▲식욕이 잘 생기지 않는다 ▲두려운 생각이 자꾸 들고 쉽게 놀라는 증상이 있다.▲잡생각이 자꾸 든다 ▲삶이 허무하고 우울하게 느껴진다 ▲한숨을 자주 쉰다 ▲모든 것이 한스럽게 느껴진다

화병 자가진단에서 3개 이상에 해당될 경우 화병 초기 증상이다. 12개 이상 해당될 경우 화병이 극심한 상태로 평범한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화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증상은 테스트 부분 외에도 다양하다. 호흡기나 심장질환처럼 나타날 수 있으며 근골격계나 생식비뇨기 계통, 피부 상태 등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청소년화병이라면 열이 쌓여있기 때문에 얼굴에 여드름이 나거나 눈이 충혈되는 증상을 보이고, 심리적인 고통으로 예민하게 변해 살이 자꾸 빠지게 된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황은영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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