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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프로암] 팀 우승 김태훈-여홍철 20언더파 “긴장 속에서도 좋은 플레이 나올 땐 깜짝 놀라”

여홍철, 취미는 야구...골프는 2005년 은퇴 후 시작 “다음 시즌도 초대해주면 콜” 문정호 기자l승인2019.05.12l수정2019.05.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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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출발 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태훈과 여홍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 드림파크CC(인천 서구) 파크 코스(파72. 7,104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최종라운드 코리안투어 김태훈(34)과 셀러브리티 팀 체조스타 여홍철(48) 경희대 교수 조가 2인 1조를 이뤄 치러진 팀 경기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61-63)로 우승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훈과 여홍철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우승 소감?
김태훈
파트너를 잘 만나 이틀 동안 기분 좋게 플레이했다. 실수할 때 마다 여홍철 교수님이 버디나 이글을 하면서 만회해 주셨다. 감사하다. 2018년 대회 때는 컷 탈락해 셀러브리티와 함께 플레이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아쉬움을 다 떨쳐버렸다. 정말 즐거웠던 대회였고 팀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여홍철 실력이 뛰어난 선수와 함께 경기해 영광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김태훈 선수가 체조선수인 딸(여서정, 17세,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리스트)과 같은 매니지먼트(올댓스포츠)라는 사실을 알고 친근감이 들기 시작했다. 김태훈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팀 우승의 영광을 김태훈 선수에게 돌린다.

어제 딸 여서정 선수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치렀다.
여홍철
대회 때문에 가지 못해 미안하긴 하다. 그래도 결과(국가대표 1차 선발전 4위)가 괜찮아 다행이다. 실수를 조금 했다고 들었다.

대회를 앞두고 특별히 준비 한 것이 있는지?
여홍철
마음가짐이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대회 개막 1개월 전에 참가 결정을 내렸는데 함께 플레이하는 프로들에게 ‘민폐는 끼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연습장에서 나름 열심히 훈련을 했다.

함께 플레이한 여홍철 교수가 잘된 점과 잘 안된 점을 꼽아보자면?
김태훈
일단 내가 실수를 할 때 만회했던 점이다. 팀플레이에 있어서는 이런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말 그대로 긴장을 즐기시는 것 같다. 잘 안된 점은 말 못하겠다.

여홍철 공의 방향성이 안 맞았다. 아마추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골프를 언제 시작했는지?
여홍철
사실 취미는 야구다. 7년째 하고 있고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오늘도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다. 골프는 2005년 은퇴 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995년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다 처음 접했다.

이틀 동안 경기를 하면서 여홍철 교수에게 조언해 준 적이 있는지?
김태훈
어프로치, 퍼트 모두 좋아 따로 말씀 드릴 것이 없었다. 또 스코어도 좋았다. 퍼트 그립을 조금 세게 잡으라고 말씀드린 것이 전부다. 반대로 내가 조언을 받았다. 실수를 해서 기분이 다운돼 예민해지고 있었는데 여홍철 교수님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플레이해라’라고 조언을 해 주셨고 큰 힘이 됐다.

김태훈 선수와 플레이하면서 미안했을 때가 있었는지?
여홍철
김태훈 선수의 공보다 내가 친 공이 핀 가까이 붙었을 때다. 농담이다.

색다른 방식의 프로암 정규대회에 대해 견해는?
김태훈
일단 개인 성적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른 대회와 달리 신선해 재밌게 플레이했다. 개인적으로 이벤트성 대회를 좋아한다.

여홍철 아마추어로서 프로 대회에 참석했다는 것 자체가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꿈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초대만 해주신다면 계속 나오고 싶다. 지금 18홀을 돌았지만 한 번 더 선수들과 라운드를 할 수 있겠냐고 하면 내 대답은 ‘할 수 있다’다. 다음 시즌에도 초대해준다면 꼭 참석할 것이다.

▲ 1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는 김태훈
▲ 여홍철이 1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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