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1일 수원CC(파72, 6,559야드, 경기 용인)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2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최혜진(20)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기록하며 장하나(27), 이정민(27)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41회 KLPGA 챔피언십(4월)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2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치고 최혜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오늘 샷감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퍼트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잘 풀어나간 것 같다.

▲ 이틀 경기에서 특이점이 있다면?
어제처럼 오늘도 퍼트가 들어갈 듯 안 들어갔다. 아쉬운 게 많았지만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잘 풀렸기 때문에 내일도 더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시즌 첫 우승 이후 상승세다.
연습라운드부터 감이 좋았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지금 좋은 흐름이니까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 최종라운드 각오?
오늘도 잘 풀긴 했으나 아쉬운 실수도 있었다. 내일은 이런 실수를 안 하고, 찬스를 살려가며 좋은 플레이하겠다.

[주요 홀별 상황]
11번홀(파5, 515야드) D→3W→53야드 58도 웨지→핀 뒤 1m 1퍼트 버디
14번홀(파4, 384야드) D→165야드 7i→핀 좌측 2.5m 1퍼트 버디

16번홀(파3, 157야드) 7i→핀 좌측 58도 웨지→핀 뒤 4.5m 2퍼트 보기
2번홀(파4, 401야드) D→156야드 7i→핀 좌측 1.5m 1퍼트 버디
4번홀(파5, 553야드) D→3W→60야드 58도 웨지→핀 우측 2m 1퍼트 버디
5번홀(파3, 164야드) 7i→핀 뒤 6m 1퍼트 버디
7번홀(파4, 373야드) D→143야드 9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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