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건조할 때 자주 생기는 정전기는 자연적 현상으로 여겨져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잦은 정전기는 피부염의 원인이 되고 건조한 모발과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입고 있는 옷 등에서 마찰이 많아지면 우리 몸에는 정전기 전하들이 쌓이게 된다. 정전기가 외부로 흐르는 순간 피부와 두피가 자극을 받는다. 정전기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모근이 쪼개지는 분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머리카락에 아주 작은 마찰전기만 발생해도 쇼크에 빠지는 희귀병, ‘머리 빗질 증후군’을 앓는 이들도 있다. 전기 자극에 극도로 예민해서 머리를 빗거나 풍선을 만질 때 흔히 발생하는 정전기마저 위험하다.

정전기를 피하려면 머릿결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관리하는 헤어팩과 약산성 린스, 무실리콘 트리트먼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두피 고민별 케어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남성형 M자나 여성형 정수리 등 탈모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두피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에서도 지루성 두피염에 좋은 샴푸와 탈모 방지 린스, 효과 좋은 트리트먼트 등 인기 순위 제품을 접할 수 있는데 각각의 성분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머릿결을 살리면서 민감한 두피에 쿨링 효과를 주는 헤어팩이 눈길을 끈다. 미용실 추천 샴푸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가 선보이는 'HAMOCELL 스칼프 앤 헤어팩'은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면서 청량감을 부여해 상쾌하게 유지해 준다.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인 L-멘톨과 살리실산, 덱스판테놀액이 두피의 각질을 분해하고 연화 작용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며 탁월한 보습효과를 줘 건강한 두피로 관리해 준다.

제품은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며, 기름기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해 인생템으로 꼽힌다. 탈모 예방과 두피 케어 첫걸음은 피지와 노폐물 제거인 만큼 지성용 샴푸로 두피를 깨끗이 한 뒤 헤어팩을 바르고 5~10분 뒤 헹구면 효과적인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다.

머리를 감고 난 뒤에는 말린 뒤 빗질하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에서는 머리카락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길다면 머리 끝부터 빗어 엉킨 부분을 먼저 풀고 모근쪽을 빗어 머리가 뽑히지 않도록 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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