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 포토콜 진행...배우 박정철 니어리스트상

▲ 니어핀 대결에서 우승한 배우 정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포토콜이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대회장인 드림파크CC(인천 서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엄재웅(29), 이슈메이커 허인회(32)와 패셔니스타 안백준(31), 김인호(26) 등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코리안 특급 박찬호, 김성수, 이종혁, 박정철(이상 배우) 등이 함께했다.

1번홀 페어웨이에서 핀까지 120m 지점에서 프로 선수는 1번, 셀러브리티는 2번 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보내는 ‘니어핀 대결’로 박정철이 홀 5.9m 근처까지 붙여 1위를 차지했다

박정철은 “프로 선수들과 실력이 뛰어난 셀러브리티 분들도 많은데 운이 좋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여하는데 프로 선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웅은 “색다른 포토콜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는 물론 팀을 이룬 셀러브리티와 함께 팀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회는 1, 2라운드에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하며 2라운드 종료 후 60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셀러브리티 60명과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를 이어간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 간 대결로 결정되고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2인 1조 팀 경기는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3, 4라운드 가장 낮은 성적을 작성한 팀이 1위에 오르며 우승상금은 팀 이름으로 기부된다.

대회는 9일부터 나흘 동안 드림파크CC(인천 서구) 파크 코스(파72. 7,104야드)에서 진행된다.

▲ 공의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셀러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