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일 남서울CC(파71, 6,436야드, 경기 성남)에서 열린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날 김종덕(58)이 9번홀(파5) 그린에서 버디퍼팅에 실패 후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대회 선수 중 최고령인 김종덕은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 일요일 대만 시니어투어를 마치고 매경오픈에 출전해 경기 감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덕은 대회 코스도 잘 알고 후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종덕은 시니어선수(만50세)들이 활동하는 챔피언스투어가 주 무대이며 한국와 일본, 대만을 오가며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챔피언스투어 통산 13승(국내 8승, 일본 4승, 대만 1승)을 기록했다.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US시니어오픈에 출전한다.

▲ 9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는 김종덕

▲ 김종덕이 10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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