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골프타임즈] 국내 탈모 인구가 1천만명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탈모가 여성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며 많은 이들의 고민이 되고 있다.

이미 시작된 탈모는 신경을 쓰지 않으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초기 발견 시 올바른 치료로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를 의심되는 초기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머리 감을 때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머리카락은 하루에 일정량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100개 이상 빠지는 것은 탈모 초기증상일 수 있다. 대체로 머리를 감을 때 하루 빠지는 모발의 70%가 빠진다고 알려져 있어 이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남성은 이마가 벗겨지기 시작하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여성은 주로 정수리부터 탈모가 시작되지만 남성은 이마가 벗겨지는 엠자 탈모로 시작되어 앞머리, 원형 탈모 등으로 진행된다. 헤어라인이 뒤로 후퇴하며 이마가 넓어진다면 M자 탈모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또한 두피에 가려움증을 느끼거나 비듬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젖은 비듬은 탈모의 이유로 지적되는 남성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고, 두피가 가렵다는 것은 염증이 있다는 의미로 이는 모발을 약하게 만들고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탈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두피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두피에 남은 유분이나 샴푸를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떠한 샴푸를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최근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를 중심으로 탈모인들을 위한 크리닉 샴푸나 무실리콘 샴푸, 헤어필러 등이 인기를 끌며 지성두피에 도움되는 샴푸도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데 무엇보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미용실샴푸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에서는 남녀 각기 다른 두피 컨디션을 고려해 ‘헤머셀 더블유 &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 함유로 민감한 두피 진정에 도움을 주며 노폐물을 부드럽게 세정한다.

여성용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실크 단백질과 천연 유래 성분인 아르간 오일, 판테놀 성분이 함유되어 두발에 영양을 선사한다. 남성용 ‘HAMOCELL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비오틴 성분이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며, 10가지 복합 차 콤플렉스가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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