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김수민작가의 폭로로 진실싸움이 빚어지고 있다.

23일 김수민작가와 박훈 변호사는 故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가 보여온 행동들이 '거짓'임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위층성접대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으로 수사연장에 일조하며 국민적 관심을 독려해온 윤 씨. 

그녀는 최근 김수민작가와 개인출판작업을 진행해오던 중 "사건을 이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소 당한 상황이다.

김 씨가 제시한 메신져 캡쳐본을 살펴보면 윤 씨가 피력해왔던 신변위협 호소, 장자연과의 친분, 리스트의 존재여부까지 꾸며냈다는 것. 김 씨의 주장들은 진위여부가 판명 전이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앞서 윤 씨는 SNS에 "누군가를 믿고 의지해야할 시간은 이미 지난지 오래다. 나의 진실에만 의지해 나아갈거다"라는 뜻을 전한 바, 이날 역시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다. 해명은 당신들이 해라. 인생 똑바로 살아라"라고 대응한 상황이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김 씨 폭로 이면에 담긴 의미를 추측하며 일각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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