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재)혜정문화재단(김혜정 이사장)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의 인연을 통해 지난 16일 케이팝서포터즈그룹 대강당에서 초청 특별강의를 진행, 이를 통해 세계평화박물관 건립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고지도 수집가이자 연구가인 김 이사장은 경희대 용인캠퍼스에 혜정박물관을 설립했으며 고지도를 통해 독도와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등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갖는 고지도를 수집해 왔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월드 멥피스 박물관’ 건립을 위해 문화 플랫폼 기업 케이팝서포터즈 그룹과 힘을 합쳤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도 이번 강연을 통해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정 이사장은 “지도의 역사는 분쟁과 전쟁 속에서 변화하는 지도를 통해 과거 치열했던 영토분쟁을 알 수 있다. 평화의 시대에 지도가 분쟁 아닌 평화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보유중인 방대한 사료(고지도, 관련 및 민속사료 문헌 등 26만점)을 통해 세계평화박물관, 영상박물관 건립 등 한류 문화 알림에 최선을 다하겠다. 월드문화 콘텐츠로 케이팝 한류를 주도해 나가는 것으로 인생 마지막 봉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역설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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