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8일 대유몽베르CC(경기 포천)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1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이하 DB프로미오픈) 첫날 김태훈(34)은 보기 3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72타)를 기록했다.

2013년 장타상으로 등극한 김태훈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 부산오픈에서 우승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훈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개막전이다 보니 긴장이 됐다. 첫 홀에 티샷 실수를 해 아웃오브바운즈(OB)를 범했고 이후 계속 긴장된 상태로 경기를 이어 나갔다. 스코어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시즌이 개막하니까 설렌다. 역시 난 ‘골프 선수’가 맞는 것 같다.

▲ 올 시즌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점은?
티샷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 이번 시즌 목표?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면서 정교한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주위에서 ‘장타’를 기대한다.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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