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살해한 남성, 조현병 전력 有…"우리 집에 벌레 넣고 있다"며 인분 투척까지

김한솔 기자l승인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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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40대 남성 ㄱ씨가 방화를 일으키고 이를 피하려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ㄱ씨는 이날 자가에 불을 지핀 후 화마를 피하려는 이웃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당시 그에게 목숨을 빼앗긴 ㄴ양(18). 학생은 평소 ㄱ씨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자가의 CCTV까지 설치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ㄴ양은 ㄱ씨의 위층집에 거주하고 있던 학생, 그러나 ㄱ씨는 "이들이 우리 집에 벌레를 넣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층과의 갈등을 빚어왔다.

ㄴ양을 포함, 2명의 여성만이 살고 있던 위층에 유난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

때문에 주민들은 "위층 현관문 앞에 인분이 투기돼 있었던 적이 있었다"며 "분명 ㄱ씨의 행동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인근 주민들에 설명에 의하면 그간 ㄱ씨는 다른 이웃들에게도 잦은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ㄱ씨는 거리에 걷고 있는 이들에게 계란 등의 식품을 던지기도 했다고.

또한 ㄱ씨는 지난 1월 자신의 회사를 방문했을 당시 갑작스럽게 직장 동료인 한 여성을 구타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그가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 이와 관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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