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장타왕 김태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태훈-허인회-김대현...장타자들의 장타전쟁이 관전 포인트다. 18일 아침 8시 10분 10번홀(파4)에서 첫 드라이브샷이 허공을 가른다.

18일부터 21일까지 대유몽베르CC(경기 포천)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160야드)에서 열리는 2019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조편성이 발표됐다.

2013년 장타왕 테리우스 김태훈(34, 통산 3승), 2014년 장타왕 이슈메이커 허인회(32, 2015년 군인신분으로 우승, 통산 4승), 5년(2007년~2011년) 연속 장타왕 김대현(31, 통산 4승) 등 역대 장타자들이 한 조에 편성돼 출발한다.

▲ 2014년 장타왕 허인회

낮 12시에 출발하는 또 한조의 장타자 ‘김봉섭-마르틴 김-김건하’가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2012년, 2017년, 2018년 장타왕 김봉섭(36), 2016년 장타왕 김건하(27), 2015년 장타왕 마르틴 김(31, 아르헨티나) 등이 한 조로 편성돼 총 6명이 한 대회에서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24)은 오전 11시 40분 1번홀에서 지난해 대상 이형준(27), 문도엽(28)과 출발하고 2017년 우승자 맹동섭(32)은 박성국(31,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고석완(24, 캐나다,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과 10번홀에서 아침 7시 50분 티오프한다.

▲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 김대현

2016년 우승, 2016년, 2017년 대상 최진호(35)는 최민철(31, 2018년 제61회 한국오픈 우승), 이태희(35,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와 오전 11시 3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1라운드(18일) 조편성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