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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마스터즈, 타이거 우즈, 다섯 번째 그린재킷 영광...‘황제의 부활’ 알려

11년 만에 정상 우뚝...개인통산 81승, 메이저대회 15승 문정호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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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꿈의 무대 마스터즈에서 2005년 이후 14년 만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정상을 차지하며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최종라운드 우즈는 보기 4개, 버디 6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70-68-67-70)로 우승했다.

대회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는 4타차,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 더스틴 존슨ㆍ잔더 셔펠레ㆍ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와는 1타차로 따돌렸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14년 만에 마스터즈 다섯 번째(1997년, 2001~2002년, 2005년, 2019년) 우승 기록을 남겼고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승(6승-1963년, 1965년, 1966년, 1972년, 1975년, 1986년)에 1승차로 좁혔다.

또한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1승(메이저대회 15승)을 달성했다.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대회 18승에는 3승 차, PGA 투어 최다승(82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샘 스니드에는 1승차다.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황제의 부활을 알렸다.

불운의 스캔들과 허리와 무릎 부상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즈는 오거스타 18번홀에서 보기 퍼트를 집어넣고 주먹을 불끈 쥐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였다. 수많은 팬들과 가족(어머니ㆍ아들ㆍ딸), 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을 전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김시우(24)는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72-72-70-69)를 기록하며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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