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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아부다비 세계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한국 골프팀 14명 출전 11개 메달 획득 정노천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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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키덜트골프클럽 대표 오혜련 프로는 골프국가대표 코치로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참석했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올림픽으로써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메이저 장애 올림픽이다.

키덜트골프클럽 대표 오혜련 프로는 세계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골프팀의 코치로써 3월 아부다비를 다녀왔다.

선수의 선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승리합니다
(Let me win)
만약 승리할 수 없다면 용기로 도전합니다
(If I cannot win. Let me be brave in the attempt)’

이번 대회는 190개국 7천명의 선수와 4천명의 지도자들 그리고 2만명의 세계 봉사자들이 모였다.

한국은 선수단 151명이 참가해 67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골프선수는 14명이 참가해 메달을 11개를 획득했다.

한국골프팀 14명은 1차 강화훈련을 지난 해 11월 대구컨트리클럽에서 받고 서초동 키덜트골프클럽에서 레슨, 그리고 2차 강화 훈련은 올 2월에 제주에서 기량을 쌓았다.

실전에서 오혜련 프로를 비롯한 코치진은 대한민국의 골프 위상이 높아 미국이나 캐나다 선수들의 견제를 받을 것을 예상했으나 대회의 특성을 이해한 세계 지도자들의 배려로 즐겁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효성 코치(한국체대)의 심상교육에서 ‘한국 선수들에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기쁨을 둔 대회를 목표로 끝까지 노력했다’고 한다.

오혜련 프로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느낌을 전했다.

“골프 경기 마지막 날, 아일랜드에서 온 다운증후군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 짓고 소리를 지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고, 온 가족이 그를 응원하러 모든 일상을 멈추고 그 자리에 함께 했기에 더 감동이었다. 사진이 찍고 싶지만, 손이 떨려 핸드폰을 쥘 수 없는 그의 증조할머니까지 함께했다. 온 가족이 울면서 서로를 축하하고 안아주었다.

그의 증조할머니께서 제게 사진을 부탁하며 이렇게 얘기했다. ‘내 인생에서 얼마나 기적적인 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오 주여!’ 그 순간, 장애를 갖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 중에 선택받은 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저의 삶이 얼마나 기적적인 것인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눈물이 나와 사진을 어떻게 찍어줬는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 이미 감사해야 하는, 많은 순간을 많이 놓친 것이 아쉽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감사는 습관이고 삶이길 바란다. 감사가 어려울 때마다 그 자리에 함께 했던 먼 아일랜드의 다운증후군의 한 선수와 그의 가족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라디오를 통해서도 응원해 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모든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했다.

▲ 오혜련 프로(왼쪽)와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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