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 7,475야드)에서 열린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둘째 날 흥행을 몰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70-68)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8번홀(파4)에서 아쉽게 버디 퍼트를 놓쳐 공동 선두 그룹에 1타차로 최종라운드 대회 5회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4번(1997년, 2001~2002년, 2005년)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이날 우즈는 롱 버디를 포함해 6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짧은 퍼트에서 실수가 있었으나 퍼트와 샷 감각이 살아있었다.

7언더파 137타를 친 제이슨 데이ㆍ아담 스콧(이상 호주),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브룩스 켑카(미국),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등이 공동 선두 그룹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4)는 보기 4개, 버디 4개를 잡고 이븐파(72) 중간합계 이븐파(144타, 72-72)로 한국(계) 케빈 나(미국, 나상욱)와 함께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은 10오버파 154타로 컷 탈락(컷 통과 3오버파)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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