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평택이 인구 50만 규모의 대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도시로 승격되면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도시개발사업 등 13개 분야 50개 사무를 시장 승인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광역 지자체에서 기초 지자체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보조해주는 조정교부금 비율도 27%에서 47%로 늘어나게 된다.

경인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의 인구 중 11만230명이 수도권 등으로 이탈했으며 그 중 평택시에 유입된 인구는 1만2천781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서울의 높은 집값과 평택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직주근접성 향상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평택시 자체적으로 도시개발 사업추진이 가능해지자 평택 중에서도 두터운 배후수요를 갖춘 진위면 일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진위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는 물론이고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단지, 고덕 삼성산업단지 등 평택 안팎의 대규모 산업단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자동차로 1시간, SRT 이용 시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교통 요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진위면 내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발 빠른 부동산 관계자들의 눈길을 받는 지역 중 하나다.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과 동시에 구름 인파가 몰려드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직주근접성은 물론이고 국공립 병설 등 유치원 8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이 위치해 있어 싱글족은 물론 가족단위 세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건설이 공급하는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는 공동주택 1천896세대와 근린생활 시설로 구성되며 지하2층~지상34층 17개동 규모에 이른다. 전용 59㎡, 71㎡, 84㎡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근 오산아파트 등 차별화된 가격에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전철 1호선 오산역과 진위역 더블 역세권에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오산IC, SRT 지제역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여러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정부 규제 없이 거주, 임대,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현재 조합원 모집 중에 있어 일정 자격을 갖춘 세대주는 청약 통장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