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제34회 신한동해오픈 팬 사인회에서 김경태가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일본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태(33)가 10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최근 산불로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을 위해 2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강원도 속초가 고향인 김경태는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통해 “화재소식을 접하고 너무 안타까웠다. 피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친 김경태는 18일 예정된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본토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경태는 2007년 프로 전향 첫 해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첫 다승왕, 상금왕, 신인상을 석권하고 이듬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진출 후 2010년과 2015년 2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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