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경주재단 지원 골프꿈나무 6명이 지난 7일 최경주와 함께 하는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최경주재단(이사장:피홍배·최경주)은 ‘한국형 탱크’ 프로골퍼 최경주(42·SK텔레콤)와 함께 하는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2월 7일 재단 지원 골프꿈나무들 6명이 미국으로 출발했다.
이번 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새들브룩리조트에서 최경주와 함께 2013년 2월 1일까지 8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은 동계훈련은 선발 과정부터 최경주가 직접 참여해 특별함과 기대감을 더해왔다.
서류 심사부터 실전 라운드를 통한 평가, 꿈나무 및 학부모 면접까지 진행하며 대상자들을 선발했다.
최경주는 이 과정에서 “단지 공을 잘 치는 선수보다는 인성을 갖추고 남을 배려하며 겸손해야 선발될 수 있다”는 기준과 가치를 꿈나무들에게 전했다.
최경주의 2013년 PGA(미국프로골프협회) 시즌 대비 훈련을 겸해 진행되는 이번 동계훈련에는 이경준(18), 이학철(18), 김산(17), 김승현(17), 박수빈(17), 조영애(16)등 6명의 재단 지원 꿈나무들이 참여해 벙커샷, 숏게임, 라운드, 인성교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TPC 소그레스 골프장 방문을 통한 실력과 정신력 향상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경주는 “꿈나무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 역시도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며 “이번 동계 훈련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골프꿈나무 육성 및 골프문화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대회지원과 함께 레슨, 월 라운드를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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