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기안84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만화가 기안 84가 또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무례했던 행동이 수차례 포착돼 보는 이들의 빈축을 샀다.

이날 유명인으로서 한 패션쇼에 초대받은 기안 84. 관객석에 착석한 그는 옆에 앉아 있던 아이돌 B1A4 출신 진영에게 대뜸 나이를 물어봤다.

기안84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던 진영은 자신의 나이를 밝혔다. 그러자 그를 처음 본 기안84는 "관리 잘 해라, 나처럼 된다"는 조언을 전했다.

곧 기안84는 자신의 지인이 모델로 출격하자 진영에게 "멋있지 않아?"라며 반말을 던졌다.

그의 무례한 태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기안 84 옆에 또 다른 유명인, 배우 김성령이 착석했던 상황.

기안 84는 역시 초면인 김성령에게 "혼자 사시냐"는 질문을 던져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현재 기안 84를 향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이유는 그가 모델로 등장했던 성훈에게 취했던 태도들 때문.

당시 진지한 자세로 쇼에 임하고 있던 성훈을 본 기안84는 엄숙한 장내에서 그의 이름을 외치는가 하면, 그의 시선을 사로잡으려 손을 휘두르기도 했다.

기안 84는 이러한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확인하고 나서야 머쓱한 듯 자성의 뜻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