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사모, 지창욱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의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의 정체를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 사건을 추적하며 린사모의 정체를 추궁했다.

린사모는 지난해 버닝썬에서 2억 원짜리 '더블 만수르' 세트를 주문했던 대만 국적의 '큰손'으로, 당시 중국 삼합회의 조직원과 대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약 범죄를 엄격히 처벌하는 중국 정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버닝썬을 마약 소굴로 이용해 온 의혹을 사며 더욱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린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군인 신분의 배우 지창욱에게도 불똥이 튀는 중이다.

추궁이 지속되자 지창욱은 소속사를 통해 "팬서비스 차원에서 찍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SBS 제작진 또한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깊다'는 의미로 사용된 사진"이라며 의도와 다르게 번진 논란을 일축했다.

버닝썬을 둘러싼 일련의 정황들이 연일 전해지며 보다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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