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린사모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대만 린사모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선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버닝썬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는 해외투자자를 향한 의혹을 제기, 해당 투자자가 일명 '린사모'라고 불리는 인물이라 설명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린사모는 클럽 방문 시 자신이 앉은 자리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앉은 자리까지 술을 주문하는 등 엄청난 재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어 대만에서는 린사모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조차 어렵다며 그녀의 남편이 대만에서 고위급 간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대만 린사모는 버닝썬 방문 당시 가장 고가의 테이블 2개를 빌렸고, 하루에 수 억 원의 돈을 버닝썬에서 사용하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제보자는 "돈이 너무 많아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린사모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린사모가 조직폭력배인 '삼합회'와 관련이 있다는 제보도 나온 상황.

특히 린사모가 투자하고 사용한 돈으로 버닝썬을 운영하며 경찰 유착, 접대 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린사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