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GC(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친 최나연(32)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필드에 복귀한 최나연은 이날 보기 없는 멋진 경기력을 보였다.

투어에 복귀할 만큼 컨디션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최나연은 “지금 허리 통증이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계속해서 운동과 재활훈련, 스트레칭도 많이 해서 관리를 잘 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대회를 안 나와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오랫동안 골프를 쳐왔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필요했다. 4~5개월 쉬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골프 선수라기보다는 행복한 사람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그게 기뻤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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