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연예계에 퍼진 몰카 파문이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18일(오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르면 오늘 가수 정준영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단독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은 최근 지난 2015년부터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한 사실이 밝혀졌고, 거센 비난 속에서 모든 사실을 시인하며 연예계 은퇴를 알린 바 있다.

이후 정씨는 수차례 경찰 조사를 진행했고 그 사이 그가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한 연예인들이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엔블루 이종현 그리고 하이라이트 용준형으로 밝혀지며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팀 탈퇴 및 연예계 은퇴, 자숙 등의 대처를 보여준 이들에 대중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밝혀지지 않은, 평소 정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들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에디킴과 로이킴에 가장 많은 비난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수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이 동영상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를 찾아가 비난의 댓글을 남기며 거센 분노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어떠한 혐의도 나오지 않은 상황 속에서 비난을 보내는 것은 섣부르다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매거진 그라치아와 인터뷰를 진행한 에디킴은 "최근 2년 동안 특별한 초대를 받은 날이 아니면 클럽에 잘 안 간다. 어느 순간 노는 방식이 바뀌었다. 요샌 조용한 자리가 더 끌린다. 뭐랄까, 노는 데에도 주기가 있나 보다"라고 말했던 상황. 

두 사람을 향한 비난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논란에 입을 열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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