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잠식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혼산'에서는 난처한 상황들을 유쾌한 입담으로 극복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초반 텅 빈 녹화장에 덩그라니 놓여진 박나래, 기안 84. 이들은 썰렁해진 녹화장에 당황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이윽고 박나래는 "아이고 세상에"라고 언급하며 "아우, 나 진짜 어떡해"라는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곧 녹화장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위급한 상황으로 인해 긴급 동원된 배우 성훈은 녹화장을 둘러보며 "아우 앞에 카메라도 줄었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게다가 그는 "이런 경우를 처음 겪어봐서 궁금한데, 혹시 금지어가 있는지"라고 물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배우 이시언 역시 솔직한 모습으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그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진다고, 새우들이 아작나게 생겼다"고 발언,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 6일 결별 소식을 전하며 '나혼산'에서 잠정 하차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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