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직장인 김 씨(41세)는 오후가 되면 화장이 번들거리고 속칭 개기름이 심하게 올라와 수정 메이크업을 자주했다. 그녀는 지성피부가 원인이란 생각에 강한 세안을 하고 화장품은 프레시한 제품만 이용해왔다. 하지만 속건조가 점차 심해져 결국 피부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기름종이를 달고 살았기에 겉으로는 지성피부였지만 속당김이 심한 건성피부에 해당됐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억지로 유분을 만들어내면서 화장은 두꺼워지고 건조는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전문가는 순한 수분크림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피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40대, 50대가 되면 속건성은 심해진다. 건조는 심해지고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 피부라면 민감성 피부를 위한 클렌징 폼으로 산뜻하게 닦아낸 뒤 속건성 로션이나 천연 수분크림 등으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피지와 각질을 깨끗이 닦아내고 싶다면 세안 후 민감성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고 화장품을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여자들은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또 다른 피부 고민이 생긴다. 칙칙해지는 피부 톤과 여기저기 눈에 띄는 잔주름이다. 건조가 심할수록 피부에 미세한 잔주름이 많아지면서 탄력은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이 있는 크림이 인기가 높다. 손등에 테스트 후 트러블이 없는 제품을 선택한 뒤 얼굴은 물론 목까지 크림을 듬뿍 바르고 일찍 숙면에 취하는 것도 하나의 관리법이다.

실용주의 뉴욕 감성을 담은 브랜드 1960NY의 수분크림 인기템 '퓨어 뷰티 크림'은 튼튼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보유도를 끌어올린다. 건성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고보습 케어 제품으로 남미 아사이 야자 추출물과 서양송악추출, 미백 기능성 원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주름 개선 기능성 아데노신이 함유되어 있다.

제품은 속당김은 꽉 잡아주고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피부의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영양크림이다. 아쿠아 리퀴드 크리스탈 배리어 기술로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 효과로 남녀 모두 쓸 수 있는 수분크림 인생템이다.

좀 더 깊고 풍부한 영양감을 원할 때는 안티링클 스네일 제품을 함께 이용해도 좋다. 손바닥에 떨어뜨린 뒤 비벼서 열기를 내고 얼굴에 양손을 맞댄 뒤 피부에 밀착시켜주면 도움이 된다.

제품을 바를 때는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얼굴에 바를 때 지압점을 찾아 눌러가며 발라주는 것은 물론 목과 쇄골, 겨드랑이까지 림프절을 바깥쪽으로 나가게 눌러주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데 좋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약국 등의 수분크림 순위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인데 제품 선택 시는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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