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간 이식 수술을 마치고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강수일(최수종 분)에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가족 사이에 갈등이 거세졌다.

이날 소양자(임예진 분)은 호박 태몽을 꿨고, 호박이 하늘로 올라가는 태몽에 딸 김미란(나혜미 분)의 임신을 기대했지만 나홍주(진경 분)가 임신을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나홍주는 임신 확인 후 언니 나홍실(이혜숙 분)과 깊은 갈등을 보였고, 살인자의 삶을 살고 있는 강수일의 아이를 낳는 것을 향한 이들의 갈등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날 노숙인 양영달(이영석 분)을 향한 의심을 갖게 된 왕대륙이 강수일을 둘러싼 살인죄가 누명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 이를 김도란에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회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입증받고 있는 이 드라마의 전개를 향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는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상황. 최근 6부작 연장을 결정한 이 드라마의 마지막회는 오는 17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최근 YTN Star와의 전화 통화를 진행한 황의경 CP는 "드라마 방영 초에 작가와 연출에게 이것만 당부했다. 행복한 에필로그는 마지막회 5분만 담아달라고 했다. 끝날 때까지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게끔 말이다"라며 "최수종 범죄 사실 여부를 비롯해 할 이야기가 많다. 최종회 중반까지도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결말에 대한 설명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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