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방송인 전현무, 한혜진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하며 큰 충격을 안겼던 두 사람.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던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 제작진은 이 사실을 접한 후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전해왔다. 당분간 두 사람의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미 사이가 소원해져 냉담한 기류를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예능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선 8일 방송된 '나혼산'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을 배우 윤균상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봤다.

특히 장신인 윤 씨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던 한 씨는 "침대 사이즈 상관없이 항상 발이 시라다"면서 "수족냉증이 왜 안 낫지 했는데 발이 나와 있었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무표정으로 경청하던 전 씨. 게다가 그는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고충에도  "진짜 공감 안 된다"는 돌직구 멘트를 던졌다.

그를 향한 차가운 태도를 취했던 것은 한 씨 역시 마찬가지. 당시 고양이를 미용하던 윤균상의 모습을 바라보던 전 씨는 "저도 친해지면 (가슴털) 관리 좀 맡기겠다"고 발언했다.

그의 멘트에 스튜디오에 있던 타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모두 폭소했다.

하지만 한 씨만은 웃음을 꾹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정면만을 응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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