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사진: 박유천 Slow dance M/V)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이 동방신기를 언급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박유천은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 아레나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언젠가 우리(동방신기)가 50대나 60대나 됐을 때, 다섯 명으로 될지 잘 모르겠지만 죽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10년 전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이후 박유천은 "단 한 번도 (탈퇴를) 후회해본 적 없다", "앞으로 아이돌은 그만하고 음악을 하고 싶다" 등 강경한 발언을 이어왔다.

특히 자신의 SNS에 동방신기의 팬클럽을 뜻하는 카시오페이아에서 2개의 별을 지운 채 "정말 자유롭고 싶다면 날개는 잘라버리자"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시간이 흐르자 5명의 동방신기에 대한 추억을 언급하며 그리움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일본 팬미팅에서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언급하며 "'미로틱'을 듣고 그리워졌다. 듣다 보니 나 자신이 불쌍해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전 연인 황하나와 논란을 빚은 박유천이 동방신기를 언급한 만큼 세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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