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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HSBC 챔피언십, 박성현 역전 시즌 첫 승...개인통산 6승

올해 목표 중 네 번의 우승이 남았기에 변화는 없어 정노천 기자l승인2019.03.03l수정2019.03.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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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버디 9개를 몰아친 박성현(26, 세계랭킹 2위)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통산 6승을 달성했다.

3일 싱가포르 센토사GC 뉴 탄종 코스(파72, 6,718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라운드 박성현은 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69-71-69-64)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공동 8위로 출발한 이날 전반 연속(1번~3번홀, 6번~7번홀) 5개홀 버디를 몰아치며 8번홀에서 보기 1개를 내주고 4타를 줄여 선두 경쟁에 합류, 역전 기회를 마련한 박성현은 후반에서도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선두로 출발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세계랭킹 1위)은 2개(4번홀, 13번홀)의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고 결국 3오버파 75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전날 단독 2위 이민지(호주교포, 세계랭킹 3위)도 이날 버디 행진하며 우승 경쟁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성현과 격차는 2타차로 벌어졌다.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친 이민지는 지난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전 라운드 노보기 기록)과 2017년 우승한 골프 여제 박인비(31)는 단독 14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시즌 5개 대회에서 3(지은희-양희영-박성현)을 기록했다.

다음은 박성현과의 현지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은?
굉장히 얼떨떨하다. 오늘 경기 만족스럽다. 하루 정도는 몰아치는 날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마지막 날에 나와 줘 기쁘다.

64타는 이번 주에 나온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오늘은 정말 한샷 한샷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모든 샷이나 퍼팅이 생각대로 잘 따라줬던 것 같다. 그래서 64타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시즌 첫 승이 빨리 올 줄 알았나?
전혀 몰랐다. 얼떨떨하다.

지난해에는 시즌 초반 아시아 대회에서 플레이가 잘 안 돼 고생했다. 올해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위치에서 시즌을 시작해 경기를 풀어가기가 어려웠다. 올해는 겨울 전지훈련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단단해진 것 같다.

이번 우승이 올해 목표에 어떤 변화를 주게 될 것 같나?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올해 목표(5승)에 있어 네 번의 우승이 남았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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