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커미셔너 마이크 완, 부산광역시 골프 홍보대사 위촉

▲ 오거돈 부산시장과 LPGA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왼쪽)가 부산시 골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P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커미셔너 마이크 완이 부산광역시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19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올해 LPGA 인터내셔널 브랜드를 미국 외 지역인 부산에 처음 런칭하고,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부산에 유치하는 등 마이크 완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오 시장은 "마이크 완 커미셔너의 부산광역시 골프 홍보대사 위촉 수락에 감사하고, 독창적인 마케팅과 개방성으로 단기간 글로벌 투어로 성장한 LPGA의 성공사례를 부산에 접목하여 세계적 명품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 커미셔너는 "홍보대사가 되어 특별한 감정이 든다.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부산시와 함께 이뤄나갈 많은 것들이 기대된다. 전 세계 많은 곳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날 때, 부산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에 대해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투어는 인터내셔널 부산을 거점으로 골프 대회 개최 및 주니어 육성과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 시즌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