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LPGA 루키] 임희정, 신인상 도전은 동기부여...골프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

꾸준함과 끈기로 무장한 당찬 신인...올 시즌 정규투어 데뷔 문정호 기자l승인2019.02.14l수정2019.02.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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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꾸준함과 끈기를 무기로 2019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준비하는 강력한 신인상 후보 임희정(19)

골프 연습장에서 근무하는 어머니를 따라 연습장에 갔다 골프에 흥미를 느껴 8살 때 골프채를 잡은 임희정은 초교 6년 당시 기대 없이 나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악바리 근성으로 혹독한 훈련을 강행하며 ‘골프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교훈을 깨달았다. 국가대표가 되면서도 주변에서 연습을 많이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과묵한 성격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돌부처라는 별명을 얻은 임희정은 골프선수에게 필요한 ‘강한 멘탈’을 갖춰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7년 8월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주관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초대 우승을 자치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 참가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정회원 선발전 1위로 정회원 자격 취득과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61cm 단신에서 240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리는 정확한 샷과 어프로치샷에 자신 있다는 임희정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그린 주변에서의 미스 샷과 퍼트를 보완했다.

아마추어 시절 선배들이 KLPGA 신인상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온 임희정의 시즌 목표는 단연 ‘신인상’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함께 뛰고 경쟁했던 선수들과 프로 무대에서 경쟁하게 되어 새롭다며 부담보다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전지훈련 때 발목을 접질려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지금까지 부상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부상 없이 경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았다. 아마추어 때와 달리 매주 대회가 이어지는 프로대회인 만큼 체력관리를 철저히 해서 부상 없이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꾸준함과 빠른 적응력’이 장점인 임희정은 “골프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하는 것만큼은 자신 있었다. 경험이 조금만 쌓이면 금방 익숙해져 잘하는 것도 강점이다. 매주 코스가 바뀌고 코스 세팅이 어려운 정규투어 환경에 빨리 적응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화큐셀과 스폰서 계약을 끝낸 임희정은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호주여자오픈 참가를 위해 호주로 떠났다.

LPGA 대회 경험 후 4월 국내 시즌에 출전하는 임희정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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