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여청단 이면 폭로 "앞에선 근절 활동…뒤에선 협박·금품 갈취"

김한솔 기자l승인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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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청단 실체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여청단'의 실체를 폭로했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하 여청단)의 비위 의혹을 추적했다.

여청단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성매매·성폭력 근절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간단체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이를 빌미로 부당한 금품을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여청단원들은 성매매 업소에 위장 고객으로 들어가 성매매를 유도한 뒤 이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업주들로부터 수차례 금품을 갈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활동은 일반 술집, 유흥업소로까지 확산됐고, 결국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피소되며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청단의 배후로 지목된 신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성매매 업소들이 내 눈치를 보고 있다. 업주들이 돈을 주겠다고 찾아오지만 받은 적도, 갈취한 적도 없다. 때문에 불법적인 활동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상황이 알려지며 여청단에 대한 설전과 함께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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