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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허석호-장익제-김경태...부모가 골프 스승

박경남, 대표적인 골프 집안...故 박명출 고문의 재종손, 부친 박연태 프로 문정호 기자l승인2019.02.09l수정2019.02.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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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통산 10승을 달성한 허석호, 그의 부친은 허재현 프로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는 일반적으로 부모의 권유로 시작한다. 부모가 프로골퍼 출신이라면 입문 기회가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부모가 골프 스승이 되는 셈이다.

개인통산 10승(국내 2승, 일본 8승)의 허석호(46)와 개인 통산 7승(국내 4승, 일본 3승)의 장익제(46)가 대표적이다. 허석호의 부친은 KPGA(한국프로골프) 허재현(78) 프로, 장익제 부친은 KPGA 장홍주 프로다. 허재현과 장홍주 모두 KPGA 경기위원(Rules Official)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개인 통산 19승(국내 6승, 일본 13승)의 괴물 김경태(33)도 아버지 KPGA 김기창(65) 프로의 권유로 골프를 접했다. 지난 달 군 전역 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는 ‘장타자’ 김대현(31)도 KPGA 프로 출신인 아버지 김태화(59)씨가 골프 스승이다.

또한 김성용(43)과 김봉섭(36)은 다른 스포츠 선수를 꿈꾸다 아버지의 권유로 늦은 나이에 골프로 전향 프로선수가 됐다. KPGA 코리안투어 1승의 김성용은 초등학생 때 태권도, 중학생 때는 유도를 했고 고교 3학년 때 아버지 김양삼(67) 프로에게 골프를 배운 뒤 군 전역 후 24세 때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

KPGA 장타상을 3번 수상한 김봉섭도 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고등학교 재학 중 아버지 김주철(65) 프로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대표적 골프 집안에서 나고 자란 투어 15년차 박경남(35)은 KPGA 3, 4대 회장을 역임한 故 박명출 고문의 재종손이다.

1970년대와 80년대 투어에서 활동하며 2승을 거둔 박정웅(77) 프로와 KPGA 경기위원 출신 박정식(73) 프로도 박재경의 당숙으로 오촌 지간이다. 박경남의 부친은 KPGA 박연태(65) 프로이며 그의 형 박준성(37)도 KPGA 프로다. 박경남은 “어렸을 때 골프채 말고는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별로 없다. 골프채가 장난감이며 스윙이 곧 놀이였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프로출신 어머니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정환의 어머니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나진아(55) 프로다.

▲ 박경남, 고 박명출 고문의 재종손으로 부친은 박연태 프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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