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바디' 최종커플 이주리 인스타 조작설 (사진: 이주리 인스타그램, Mnet)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썸바디'에서 김승혁과 최종커플이 된 이주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최종회 편집 부분에 대한 폭로성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썸바디'에서 이주리는 김승혁과 최종커플을 맺고 커플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두 사람이 최종커플로 이어짐과 동시에 이주리를 바라보던 또 다른 남성 오홍학은 씁쓸한 이별을 맞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주리가 오홍학에게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라는 노래를 전송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홍학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며 이주리의 선곡을 비난했다. 결국 이주리의 인스타그램에서까지 악플이 계속됐다.

참다못한 이주리는 "그거 제가 안 보냈어요. 엠넷에서 편집했네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썸바디' 측이 방송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재 '썸바디' 측에서 별도의 입장을 밝힌 것은 없으나 사태가 벌어진 직후 포털 사이트에 게시돼 있던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 클립은 지워졌다.

한편 Mnet '썸바디' 최종회에서는 최종커플이 총 3쌍 맺어졌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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