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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회학] 여성골퍼들의 미적 발산과 여성의 득세

골프는 사회의 성장동력이다 정노천 기자l승인2019.02.06l수정2019.0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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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골프 대중화의 바람은 여성들에게 무한한 자유의지를 주면서 여성골퍼가 확충되기 시작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출발한 골프에까지도 여성들이 진출하면서 독특한 여성골프문화까지 만들어졌고, 스포츠계에서도 남녀 성의 장벽이 급격히 무너뜨리고 말았다.

요즘 주중에 골프장이나 골프 연습장에 나가 보면 여성들이 3분의 2를 차지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스크린골프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가깝고 시간 있는 친구들과 시원한 곳에서 수다 떨며 즐기는 여성골퍼족들이 늘고 있다. 골프장이나 골프시설업자들은 남성보다는 이젠 여성을 타켓으로 잡고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골프장에 나가보면 남성 동반자들보다 월등한 기술로 남성들을 쩔쩔매게 하는 실력파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여성은 신체구조의 특성에 있어서 남성과 큰 차이가 있다. 근육매스(muscle mass)가 적고 골격이 왜소해 파워는 떨어지지만 유연성에 있어서는 남성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연성이 뛰어나면 스윙 동작은 아주 부드럽게 이루어진다.

골프 초보자에게 "스윙 폼의 본보기를 삼으려면 PGA경기 보다 LPGA 경기를 보라"고 하는 이유도 힘을 앞세운 스윙보다 부드러운 스윙을 통해 리듬과 템포를 먼저 익히라는 데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여성의 신체적 메커니즘은 골프스윙의 미학적인 측면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돼있다. 배가 나온 남성들의 스윙은 볼품없지만 여성들의 스윙동작은 피니시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골프장은 미학적인 인체동작의 발산욕구를 골프스윙이 충분히 채워주면서 아름답고 명품인 패션의 다양화로 아름다워지려는 여인들의 욕구를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된다. 명품 패션 말고도 명품 클럽으로 자아의 만족감을 충분히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재력 있는 여성들이 푸른 초원에 나와 한껏 자태를 뽐내게 된다는 것이다. 일에 묶인 남성들보다는 비교적 시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골프는 해방구 역할과 친구끼리의 수다로 소통의 장까지 마련해 주는 공간이 된다. 집안에만 묶여 있던 여성들에게는 골프가 숨통 트이는 스포츠로 각광받게 된 것이다.

여성풋볼리그 산하 뉴욕 샥스팀의 구단주이자 쿼터백인 앤드라 더글러스는 여성들의 공격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많은 여성들이 때로는 누군가를 실컷 두들겨 패주고 싶은 욕망과 공격성을 갖고 있다. 다만 여성들은 그런 식으로 살도록 양육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억눌린 감정을 골프장에 나와서 힘껏 공을 치면서 풀어내는지 모를 일이다 동시에 미학적인 발산도 함께 가미된 것이란 더 좋은 현상일수 있겠다. 어쩌면 여성에게 골프는 휠링과 자아성찰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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