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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 만평] 골프에서 볼은 있는 그대로 쳐야

굿 라이, 터프 라이, 커피 라이, 플러피 라이? 김맹녕 칼럼니스트l승인2019.02.06l수정2019.0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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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김맹녕 칼럼니스트] 골프 볼이 멈춰있는 위치나 상태를 의미하는 라이(lie)는 라운드를 하다 보면 볼은 페어웨이에만 있는 게 아니다.

사방팔방으로 날아가 다양한 형태의 라이가 발생한다. 라이 종류를 아는 것이 골프중계를 보거나 플레이할 때 도움이 된다.

굿 라이(good lie)는 상태가 아주 좋을 때. 모든 선수들의 바람이 I hope I have a good lie(공의 라이가 좋기를 희망한다), 터프 라이(tough lie)는 어렵고 고약할 때, 이븐 라이(even lie)는 평범한 경우, 행잉 라이(hanging lie)는 경사면에 걸려 있어 샷 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커피 라이(cuppy lie)는 최악이다. 컵 같은 모양의 움푹 파인 지면에 떨어졌거나 풀 더미 사이에 볼이 들어가 트러블 샷이 필요하다. 베리드 라이(buried lie)는 벙커에서 볼의 일부 또는 전체가 파묻혀 있을 때다.

외국인들과 동반하면 “Oh, no! I've got a buried lie”라는 한탄 섞인 대화를 자주 들을 수 있다.

공이 긴 러프의 풀 위에 얹혀있는 것을 플러피 라이(fluffy lie)로 클럽이 풀 밑으로 지나가기 일쑤다. 플라이어 라이(flier lie)도 비슷한데 공이 러프에 살짝 잠겨있거나 떠있는 경우다. 스핀이 잘 걸리지 않아 공이 떨어진 뒤 런이 많이 발생한다.

프라이드 에그 라이(Fried egg lie)는 벙커의 볼이 마치 프라이팬의 계란 노른자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Look! It's fried egg lie”라고 하면 동반자가 `선의'를 베풀 수도 있다. 잔디나 벙커의 모래에 반 이상 파묻히면 플러그드 라이(plugged lie)다.

업힐 라이(uphill lie)는 공이 오르막 경사에 있을 때다(ball is above one's feet). 훅이 나온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다운힐 라이(downhill lie)는 반대로 내리막 경사다(ball is below one's feet). 슬라이스를 감안해 타깃을 오조준한다.

임프루브드 라이(improved lie)는 플레이어가 라이를 개선한다는 뜻이다. 2벌타다.

골프에서 진리는 볼은 무조건 있는 그대로 쳐야 한다(Play the ball as it is). 그린에서 라이를 본다는 말은 브레이크를 읽는다와는 전혀 다른 해석이다.

김맹녕 칼럼니스트|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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