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캐년 추락 (사진: YT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한인 유학생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박 모(25) 씨가 의식 불명의 불구 상태로 4주째 병상에 누워 있다.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박 씨는 귀국을 하루 앞두고 방문한 그랜드캐년에서 실족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랜드캐년의 협소한 지점에 서 있던 박 씨가 추락하며 곳곳에 부딪히는 상황이 담겨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한편 박 씨의 동생은 "납부해야 할 치료비만 수억 원에 달하고, 한국으로 옮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 가족의 고통을 덜어 달라"고 청와대에 호소했지만 개인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