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3 - FOX SPORT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끈끈한 우애를 보여줬다.

22일(현지시간) AEU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아시안컵 16강전 한국 : 바레인' 경기가 연장전 끝에 2-1로 한국 팀의 승리로 끝났다. 선수들은 전 주장 기성용 선수를 향한 골 셀러브레이션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 팀은 전·후반 1-1 승부를 끌어가던 중 연장전 전반 16분께 김진수 선수가 헤더골에 성공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가게 됐다.

이에 손흥민 선수와 지동민 선수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기성용 선수의 넘버였던 16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골 셀러브레이션을 보였다.

이후 김진수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 자리에서 "골 셀러브레이션이 사전에 짜인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제가 골을 넣었더니 희찬이가 유니폼을 건네줬다"라고 설명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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