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희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올랜도 포시즌GC(파71, 6,645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셋째 날 지은희(33)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65-69-66)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라운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초반에 집중력을 보이며 4연속(2번~5번홀) 버디를 잡아낸 지은희는 6번홀(파4)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10번(파5), 11번홀(파4) 연속 버디를 만회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공동 선두의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지난해 신설된 메디힐 챔피언십(4월) 승리 이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2타(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줄인 이미림(28)은 공동 5위(9언더파 204타)를 지키며 선두와 4타차다.

2타(보기 1개, 버디 2개) 줄인 이미향(25)은 공동10위(5언더파 208타), 2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를 잃은 김세영(25)은 공동15위(2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전인지(24) 공동 18위(1언더파 212타), 양희영(29)은 공동 20위(이븐파, 213타)에 머물렀다.

전날 공동 2위로 선두를 추격했던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날 4오버파(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지며 공동 13위(4언더파 209타)로 내려앉았다.

추위와 강풍이 예상되는 최종라운드는 날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대회본부측은 전망했다.

사진제공=Gabe Roux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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