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벙커샷을 시도하는 지은희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올랜도 포시즌GC(파71, 6,645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둘째 날 지은희(33)가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65-69)로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 2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함께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전년도 시즌 챔피언 초청대회로 지난해 기아클래식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지은희는 “샷이 첫날보다는 잘 됐는데 퍼팅이 안 된 것 같다. 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거리감이 조금씩 짧아 안 들어간 것 같다. 내일 퍼팅에 집중하면 첫날처럼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에 이어 이날 단독 선두를 지킨 헨더슨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65-67)다.

첫날 공동 5위에서 이날 3타(보기 3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줄인 이미림(28)이 단독 5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세영(26) 공동 11위(4언더파 138타), 이미향(26) 공동 15위(3언더파 139타), 전인지(25) 18위(1언더파 141타), 양희영(29)은 2타(보기 2개, 버디 4개)를 줄여 첫날(4오버파) 25위에서 공동 21위(2오버파 144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Gabe Roux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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