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음주운전과 대중교통 운행 방해 혐의로 체포된 전직 야구선수 박정태의 사건 폐쇄회로 촬영물이 배포됐다.

박 씨가 지난 18일 음주운전을 하고 대중교통 운전기사를 방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경찰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사건 당시 폐쇄회로 촬영물이 공개됐고 촬영물 속에서 박 씨는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대중교통에 승차해 운전대를 좌우로 흔드는 등 기행을 벌였다.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었던 박 씨의 행동은 대중교통 운전기사가 박 씨에게 운행을 위해 그의 차량을 옮기라고 요구했고 박 씨는 음주운전을 우려해 운전대행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반발해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박 씨는 "운전기사의 운행을 방해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하차를 위해 문을 여는 장치를 찾다가 운전대에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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