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순복음교회 화재 (사진: 독자 제공)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인천순복음교회 화재 사고로 일대가 한동안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17일 오후 6시 반께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순복음교회에서 화재가 벌어져 시민들을 혼비백산케 했다.

불은 30분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건물 내에서 구조된 시민 1명이 연기를 들이켜 병원으로 옮겨졌다.

SNS 등을 통해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새카만 연기에 뒤덮인 건물과 불길이 걷힌 건물에 고스란히 남은 그을음의 모습이 차례로 담겨 참혹했던 당시의 상황을 가늠케 했다.

특히 한 영상에는 "아버지 나오지 말고 가만히 계시라"는 한 남성의 다급한 목소리가 담겨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인천순복음교회 화재 상황이 전해지며 세간의 위로와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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