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한국 김민재 (사진: JTBC3 FOX SPORT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아시안컵 경기에서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 상황에도 몸을 사리지않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데뷔골을 치렀다.

그러나 후반 11분께 대한민국에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 문전에서 치열한 볼 다툼이 이어지다 한순간의 패스 미스로 키르기스스탄 선수가 결정적 찬스를 얻은 것.

당시 김민재는 키르기스스탄 선수와 공중볼 경합을 하다 몸이 부딪히면서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키르기스스탄 선수에게 볼이 넘어간 것을 확인하자마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다리를 절뚝이며 불편한 모습이었지만 김민재는 필사적으로 골대 앞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키르기스스탄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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