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범 성폭행 강력 처벌 (사진: JTBC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의 만행을 폭로하며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심석희 측은 8일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평창올림픽을 앞두고까지 오랜 세월 조재범에게 구타와 험한 말, 그리고 성폭행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는 국가 소유의 훈련장 라커룸이었다"며 "선수 보호는커녕 오히려 범행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회적 위치와 보복이 두려워 반항할 수조차 없었다"라며 "이제는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조재범 측은 "성폭행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전혀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실이 드러나길 바라는 대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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