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일본의 총리 아베 신조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말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의견을 모아 일본 기업인 '신일철주금'을 두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6일 외신 NHK를 통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는 이미 양국간에 완만하게 해결이 된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역시 그는 국회에서 피해자들을 임금 노동자로 정의 내리며 국내외에서 불거지는 징용에 대한 여론을 잠식시키려 했다. 

그는 당시 "징용공이 아닌 '옛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표현을 일부 정부 차원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지칭하는 단어에는 피해자들이 임금을 위해 자발적으로 응했다는 뜻이 내포돼 있는 바, 한국 국민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신일철주금이 한국에서 설립한 'PNR' 내에 있는 한국 자산을 압류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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