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김보라가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5일 방송된 JTBC 'SKY(스카이) 캐슬'에서 분노에 섞인 김혜나 역에 몰입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그녀는 한 과목을 제외하고 100점이 기록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격분했다. 98점을 기록한 한 과목 때문에 전교 2등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기 때문.

곧 다가온 찬희(황우주 역)가 그녀를 위로했지만 그녀는 "이거 불공평하다"라며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녀가 벗어난 자리에서 죽은 잠자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우주의 집에 방문했던 그녀가 건물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겼다.

그녀의 추락 장면 이전, 김혜윤(강예서 역)이 누군가와 통화하며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다"는 발언을 내뱉었던 상황. 이에 타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혜나가 자살한 것이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잠자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곤충, 성적표를 받아든 그녀의 뒤로 포착된 잠자리가 복선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해당 드라마의 시청률은 15.8%(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이는 최고 성적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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